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마이클 잭슨이 디자인한 '잭슨 구두' 한국온다

'체사레 파치오티' 국내 론칭파티서 공개

ⓒ파치오티

마이클 잭슨의 구두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체사레 파치오티'가 오는 29일 청담동에서 국내 로드숍 론칭 기념파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자이너 이름이기도 한 '체사레 파치오티'는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구두'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시대와 유행을 초월한 섬세한 디테일과 독특한 패턴으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의류 컬렉션과 쥬얼리 라인을 론칭하면서 토털 컬렉션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장동건이 결혼식에서 체사레 파치오티의 고가 구두를 신고 턱시도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내한 파티에는 송승헌, 씨엔블루 정용화, 유노윤호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송승헌은 '체사레 파치오티'슈즈를 즐겨 신는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또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셀러브리티와 언론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체사레 파치오티는 팝의 영웅 마이클 잭슨의 국내 팬들에게 헌정하는 뜻으로 지난 6월 일본에서 선보인 '잭슨 슈즈'를 공개한다.

'잭슨 슈즈'는 마이클 잭슨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준비해오던 월드 투어 공연 'This is it'에서 신으려고 잭슨이 직접 디자인한 구두다. 결국 마이클 잭슨이 구두를 신지 못한 채 눈을 감아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체사레 파치오티 코리아의 이수경 부장은 "이날 공개 될 잭슨 슈즈는 전체 블랙 스웨이드 재질에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돼 있다."며 "신화가 된 마이클잭슨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