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이보리, 브라운 올 가을 섹시 속옷 컬러

패션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이 올 가을 많이 찾는 유행컬러 키워드가 바로 블랙, 아이보리, 브라운이다.
패션란제리 브랜드 에블린이 한 달간(8월~9월) 속옷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블랙컬러가 25%로 가장 높은 구매 수치를 나타냈고, 이어 아이보리가 20%, 브라운이 12%로 나타났다.

특히 올가을 전 패션업계를 주도하는 컬러로 지목된 블랙 컬러 란제리는 20~30대 여성의 구매의욕이 급상승해 7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스루 룩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블랙컬러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아이보리 컬러도 결혼시즌과 맞물려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중. 9월 판매량에서 다른 기간보다 15%나 증가했으며, 예비신부를 위한 결혼 선물용으로 인기를 끄는 상품으로 나타났다.
아이보리 컬러는 품목에서도 브래지어와 팬티뿐 아니라 뷔스티에, 슬립 등 풀세트 종류가 꾸준히 판매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가을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컬러인 브라운도 스테디셀러 품목.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성숙한 느낌을 주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에블린]

데일리웨프(WEF)  이수빈 기자<soobin@wef.co.kr>
퍼머링크 http://dailywef.co.kr/vlink/69056  기사입력 2010-10-0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