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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2011 S/S 서울패션위크]여배우들도 반한, 최지형디자이너의 '쟈니헤잇재즈' 컬렉션!

SETEC에서 열린 서울 컬렉션 셋째 날, 최지형의 쟈니헤잇재즈 컬렉션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서울시 글로벌 브랜드 육성프로젝트인 파리 트라노이쇼에도 진출해 화제가 된 최지형 디자이너는 이번 서울컬렉션 첫 신고식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쿠바”라는 테마로, 열정과 로맨틱 무드가 가득한 라틴문화를 옷에 담아냈다. 그녀는 쿠바의 트로피컬 무드와 공산주의 밀리터리 룩을 매니시하고, 도회적으로 쟈니헤잇재즈만의 감성을 재해석했다.
 
컬러와 패턴 베리에이션으로 경쾌함을 보여줬다. 로맨틱함이 가득했고, 절제된 심플함 속에서도 애시드 컬러로 포인트나 러플, 주름, 드레이핑 등의 디테일은 의상을 더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모던시크함 속에 페미닌함이 돋보였던 옐로우, 그린, 오렌지 컬러의 홀터 롱드레스, 퍼프소매의 카울 넥 블라우스와 베이지 팬츠, 네이비 풀 스커트와 숏 테일러드 재킷은 멋진 앙상블을 이뤘다. 이외에도 플리츠와 프린트 디테일의 아이템이 주를 이뤘다. 룩마다 빠지지 않은, 감각적 벨트 스타일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오렌지 립컬러와 질끈 묶은 포니테일 헤어의 모델들로 룩이 한층 더 로맨틱하게 표현되었다. 

 
여성 셀러브리티들은 시크한 블랙 룩 일색이었다. 박시연은 박시한 블랙재킷을 티셔츠와 편안하게 매치했고, 고준희는 가죽원피스와 퍼 숄을 함께 매치해 패션감각을 뽐냈다. 에프엑스의 루나는 골드미니스커트와 옐로우 클러치로 걸 그룹다운 깜찍함이 돋보였다.

사진= 김광섭 포토그래퍼

데일리웨프(WEF)  최고은 기자<goeun@wef.co.kr>
퍼머링크 http://dailywef.co.kr/vlink/69796  기사입력 2010-10-2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