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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2010 국토도시디자인 대전’ 14일 개막

 
대한민국의 국토 및 도시 디자인산업 발전을 통해 국격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10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이 파이낸셜뉴스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1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개막된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지난해 창설 후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은 세계적인 국토 및 도시디자인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 볼 수 있는 국제포럼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 대상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개막식과 함께 오전에 펼쳐지는 국제포럼에서는 임승빈 서울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미국 컬럼비아대 리처드 플런즈 교수, 이탈리아 밀라노공대 마우리지오 카로네스 교수, 중국 퉁지대 빈이 리우 교수 등 주요 국가의 도시계획 및 설계 등 디자인 분야 전문가가 나와 선진 우수 디자인 사례와 세계적인 추세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업계·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국토 및 도시 디자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련분야 발전 방향과 과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오후에 실시되는 디자인 대상 시상식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개 부문 8개 작품 소개와 심사평, 시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상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관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국토·도시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은 국토와 도시계획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도시디자인 추세를 소개해 관련 산업분야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입력 : 2010-10-13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