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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금호 빌딩, 최고의 원피스 디자인으로 재탄생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금호아시아나 본관 건물이 최고의 원피스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3일 밤 방송된 `프로젝트 런웨이` 프로그램에 종로구 신문로 본관 건물과 강남구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등장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런웨이`는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를 뽑는 형식의 프로그램인데, `서울에 있는 건축물 중 디자인 가치가 높은 것을 선택한 후 영감을 받아 의상을 제작하라`는 미션이 주어진 것이다.

그런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3명 중 2명의 후보가 금호건설 건물을 선택해 방송을 타게 됐다.

금호아시아나 본관의 경우 우측 빗살무늬와 D자 형태의 입면과 대비되는 특징이 원피스에 응용됐고, 크링은 외관의 톱니바퀴같은 원이 디자인에 채용됐다.

한편 금호아시아나 본관 건물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크링은 굿디자인대상 국무총리상과 월드 아키텍처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등 이미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최종 우승후보로 선정된 원피스 작품들. 금호아시아나 본관과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2010.04.05 (월) 출처 :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