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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

Korea Design at 100% Design London 2010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 


행사명이 곧 브랜드처럼 통용되는 디자인 행사들이 있다. 100% 디자인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바로 어제, 100% 디자인 런던이 런던 얼스코트에서 개막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유력한 디자인 트레이드 행사로, 오는 29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한국의 디자인들도 100% 디자인 런던을 찾았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중이다. 벌써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한국관 전시는 한국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와 경쟁력 있는 디자인 기업들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이다. 2010 100% 디자인 런던 ‘한국관’에는 총 15개 디자인 기업,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였다.

디자인 나우(Design Now), ‘물결치는 샐러드 보울(Undulating Salad Bowl)’
- 디자인 나우는 2009년 설립된 디자인 전문회사로, 제품 및 인테리어 분야의 작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0% 디자인 런던에서 선보인 ‘물결치는 샐러드 보울’은 받침이 되는 베이스 위에서 움직이고 360도로 움직이는 식기로, 사용자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어느 방향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손쉽게 샐러드를 덜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디자인 바이러스(Design Virus), ‘타래조명(Ta-Rae Lighting)’
- 디자인 바이러스는 일상 속 흔한 소재들에 대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디자인 전문 그룹이다. ‘타래조명’은 실타래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조명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10가지 서울색을 담고 있다.
http://design-virus.com/

디자인 스킨(Design Skin), ‘칠교 블록 소파(Transform Tangram Sofa)’
- 어린이 놀이용품 전문 제조업체, 디자인 스킨의 2010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소파, 매트, 책상, 칠교 블록 놀이까지, 놀이와 가구가 결합된 제품이다.
http://designskin.net/

디자인 아티스트 소은명(Design Artist Shawn Soh), ‘나무가 책 되고 2010(Tree Bookshelf 2010)’
- ‘아트 퍼니처’를 추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아티스트는 올해 ‘나무가 책 되고’의 2010년 판을 선보였다. 나뭇가지 위에 자유로이 책을 수납하는 방식의 책장으로, 책장인 동시에 인테리어 오브제이기도 한 가구이다.
http://designartist.co.kr/

버쓰데이(Birthday), ‘단추 반지(Ring for You and Earth)’
- 환경 메시지가 담긴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온 버쓰데이의 장신구 디자인. 이미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던, 단추를 재활용하여 멋들어진 장신구를 선보였다.
http://hellobirthday.com/

비디라이팅(BD Lighting), ‘한 순간(A Moment)’
- 파란문(Paranmun)의 조명 브랜드 비디라이팅의 새 조명. 조약돌 위에 앉은 한 마리 새의 고요한 풍경을 담은 조명 디자인이다.
http://parkwoosung.com/

세비앙 주식회사(Cebien Co.,Ltd.), ‘젠(Zen)’
- 시스템 샤워기 전문기업 세비앙의 원룸/소형주택용 시스템 샤워기. 샴푸, 샤워젤 등의 디스펜서 및 욕실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선반으로, 효율적인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http://cebien.com/

심플 아이디어(9F) (Simple Idea[9F]), ‘타임 세이빙 클락(Time Saving Clock)’
- 9인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선보이는 생활용품 브랜드. ‘타임 세이빙 클락’은 현재의 시간과,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실제보다 빠르게 설정된 시간을 함께 보여주는 시계로, 독특한 바늘 디자인을 지녔다.

(주) 쎌 인터내셔널(Cell International Co., Ltd.), ‘RIM 시리즈(RIM Series)’
- 영상 콘텐츠와 건축 조명의 결합. 이미지-LED 전문기업 쎌 인터내셔널의 조명으로, ‘BOKY’ 조명들이 군집을 이루어, 도시 속의 미디어 숲을 연출한다. 
http://zcell.kr/

아이클루 디자인(i-CLUE Design), ‘나눔 다기(Sharing Teapot)’
- 프로젝트에 따라 국경을 초월한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여 작업하는 디자인 그룹. ‘나눔다기’는 공유와 배려의 문화를 담은 차구로, 한 번에 두 가지 종류의 차를 우려낼 수 있으며, 찻잎에 따라 달라지는 차의 색상을 드러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http://i-cluedesign.com/

(주) 인스나인(Insnine Co., Ltd.), ‘한국의 조각보를 응용한 아트타일(Patchwork Wrapping Tile)’
- 유서 깊은 한국의 예술, 문화자원을 디자인에 담았다. 디자인 그룹 인스나인의 타일 제품으로,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http://ins9.koreasme.com/

태원전기산업(주)(Taewon Lighting Co., Ltd.), ‘티티(Touch & Touch)’
- 우수한 산업기술과 디자인 경영 체제를 갖춘 조명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다수의 디자인상을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티티’는 조선 도자의 현대적인 재해석. 절제된 전통의 스타일과 유려한 곡선을 담은 조명이다.
http://maltani.co.kr

탠저린&파트너스(Tangerine & Partners), ‘아이폴 7(Ipole7)’, 제조: 우리들생명과학(주)
- 영국의 디자인 전문 기업 탠저린의 서울 지사. ‘아이폴 7’은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의자로, 등받이 대신 가슴받이와 팔받이를 전면에 배치하여, 척추를 보호한다.
http://tangerine.net/

필묵(Philmuk Co., Ltd.), ‘꽃 쿠션(The KKOT Cushion)’
- 붓과 먹이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필묵은 풍부한 감성의 손글씨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꽃 쿠션’은 작가 김종건의 ‘꽃’을 모티프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http://philmuk.co.kr/

601 비상(601 Bisang), ‘판타스티커(Fantasticker)’
- 6010 비상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유머가 살아 있는 아트상품 브랜드 ‘601 스트리트’를 선보이고 있다. ‘판타스티커’는 반투명한 색색의 패턴 스티커로, 다양한 물건에 장식을 더한다.
http://601bisang.com/


전시와 함께 100% 디자인 런던은 오프닝 리셉션과 디자인 B2B 매칭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된다. 리셉션 행사에서는 영국의 언론, 바이어, 디자인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디자인의 비전을 공유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진행하는 B2B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참여자들과 영국 및 유럽의 바이어들의 상담 자리가 마련된다.

www.100percentdesig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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