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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서울디자인한마당, 10월7일까지 열려


서울특별시가 세계 산업디자인단체 협의회(ICSID)가 선정하는 세계디자인수도(WDC) 사업에 '2010년 사업 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국제적인 디자인 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한마당은 서울디자인마켓2010, 세계디자인도시전, 서울디자인자산전, WDC서울2010 시민공모전, 서울국제디자인워크숍2010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중이다.

‘서울디자인마켓2010’에서는 국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 세계의 도시디자인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세계디자인도시전’에서는 런던과 뉴욕, 상하이, 베를린 등 18개국 36개 도시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경복궁, 숭례문, 궁중활옷, 한양민화 등 전통자산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거리인 인사동, 명동, 홍대 앞 등의 거리까지 디자인자산으로 재구성한 ‘서울디자인자산전’과 "세계디자인수도서울을 내손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WDC 시민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WDC서울2010 시민공모전’ 등이 펼쳐진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구상에 따르면 이 행사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디자인을 통해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매년 개최를 목표로 2008년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과 서울도심에서 제1회 서울디자인올림픽(Seoul Design Olympic)이 개최됐다. 2009년의 경우 10월 9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약 3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디자인한마당 홈페이지)

한현정 kiki2022@newsen.com

[뉴스엔 한현정 기자][2010-09-25 08: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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