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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개소

 
(인천=뉴스와이어) 2010년 09월 13일 -- 인천광역시는 디자인산업육성 기반구축 위하여 올해 10억을 투자하여 남동구 논현동 636 소재 인천종합비지니스센터 2층에서 정병일 행정부시장, 조영홍 시의원 및 이병철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디자인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0년 9월 10일 오후 3시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인천시가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되어 지역 내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디자인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한 산·학·연·관 간의 협력을 이끌어 인천이 지향하고 있는 “경제수도 인천”만들기에 일조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총면적 630㎡ 규모로 최신 디자인 전문서적으로 구성된 디자인 라이브러리와 국내외 최신 디자인소재로 구성된 소재 라이브러리,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쇼룸, 촬영지원실(2D 일반촬영실, 3D VR촬영실), 회의실, 북카페, 상담실, 저작권 이미지지원 및 사업지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의 취약한 디자인지원을 통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시설을 자세히 살펴보면, 디자인 라이브러리 공간 내에 3년 이내 출간된 디자인 분야 최신 간행물 130종과 단행본들을 비치하여 디자인 전문회사 및 지역 기업에게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제공 하고, 디자인소재 라이브러리에서는 세계적인 소재 기업 Material Connexion(MC)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최신 소재의 전시 및 국내의 신소재를 전시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에게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정보 제공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MC의 유료 정보검색 사이트를 센터를 찾는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지원에서는 최근 이미지 저작권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서 온라인 이미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합법적인 이미지 활용 방법을 제공하고, 고비용의 이미지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 기업의 이미지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촬영지원시설은 2D 일반촬영실과 3D VR촬영실로 구분하여 운영될 예정으로, 2D 일반촬영실에서는 다양한 조명과 촬영시스템을 구비하여 초보자도 쉽게 촬영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하고, 3D VR촬영실에서는 PVR장비를 일원화 시스템으로 설치하여 쉽게 촬영이 가능하지만 고품질의 3D결과물(동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규모는 타시도의 디자인센터보다 작지만 구성내용으로 보아 지역 중소기업 및 디자인기업,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시설로서의 역할과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