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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디자인 서울’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에 소개

서울시의 ‘디자인 서울’ 정책이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 이하 IHT)에 소개됐다.

12일자 IHT의 ‘Global Celebration of Design’이라는 제하의 기사에는 2008년부터 매년 서울디자인올림픽(Seoul Design Olympic)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오다 올해부터 이름을 바꿔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한마당(Seoul Design Fair) 행사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소개됐다.

기사는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디자인 관련 행사를 조망하며, 그 중 하나로 서울디자인한마당을 거론했다.

세계적으로 서울, 런던, 암스테르담, 아인트호벤, 유트레흐트, 브뤼셀, 헬싱키, 파리, 베로나 등지에서 디자인 관련 행사가 이달을 전후해 열린다.

기사는 이런 행사들이 매년 4월 열리는 ‘밀란 가구 박람회’와 같은 상업성을 띤다거나, 지난‘달 시작해 오는 11월 21일 끝나는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처럼 디자인계에 지적 충격을 주지는 않겠지만, ‘흥미롭고 즐길만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2010 프로그램 중 하이라이트인 서울디자인한마당 행사를 주목할 만하다고 거론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200여만명이 찾았으며, 올해에는 멘디니, 김석철, 리베스킨드 등 3명의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행사장과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가 서울성곽 주변에 설계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또 국제 디자인 행사들 중 규모면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가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초 뉴욕타임즈가 올해 꼭 가봐야할 곳 3위로 서울을 꼽은 데 이어 IHT가 서울디자인한마당을 조명함으로써 디자인 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직접 볼 수 있다. (http://www.nytimes.com/2010/09/13/arts/13iht-design13.html?_r=1&ref=arts)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헤럴드경제 |20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