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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직업]상상력키우기- 주얼리 디자이너

주얼리는 유럽이 긴역사를 가진 나라가 많다. 아시아의 주얼리는 전통의 맛을 내곤 하지만 유럽은 주얼리 선진국이다. 불가리 같은 회사가 주얼리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잘 갖추게 된데는 이런 이유가 존재한다.

보석 원석( 젬스톤) 시장이 잘 성장해야 그 나라의 주얼리 시장은 만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렇다고 이것만이 주얼리 산업의 진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미학적인 멋을 내는데 성공하는 주얼리 디자이너가 잘 양성되어 있어야 주얼리에서 황금알을 낳는 일이 가능한 법이다.

그들은 주얼리를 만들어 낸다. 모양새를 주로 만드는 파트에서 일하는 것이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많이 봐야 한다. 많이 보면서 상상력 키우기를 해가야 한다. 상상력으로 장신구의 매출은 차이가 나게 된다. 상상력으로 만든 주얼리는 그자체로 가치가 높아 진다. 주얼리 디자인 스쿨에 가서 공부하는 길이 있다.

그것 만이 아니다. 주얼리를 주로 많이 하는 서울 종로에서 주얼리 세공의 일을 배우는 데서 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도 좋다. 익산 보석 단지에 가서 인턴쉽을 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다. 인턴으로 일하면서 주얼리 소비자들이 무엇을 좋아 하는지를 현장에서 익히는 것도 하나의 길이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장신구를 개성적으로 만드는 일을 하므로 항상 생각이 유연 할수록 좋다. 주얼리 종류는 생각 보다 많다. 그러므로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이들은 항상 주얼리를 각국이나, 각지역을 여행 하면서 모아가는 것도 좋은 준비가 될 것이다.

주얼리는 장신구로서 유럽인들이 많이 애용한다. 아시아인들도 주얼리를 덜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태국인들이 하는 주얼리 제품들은 많다. 멕시코 인들은 주얼리를 좋아한다. 여성들은 주얼리를 남성으로부터 선물받는 것을 선호한다.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수입이 괜찮은 이유는 바로 이런 수요에 의한 것이다.

디자인 세공, 보석의 감별, 캐드를 통해서 주얼리를 디자인 하는 틀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런 과목을 가르치는 대학이 재능대학의 주얼리 금속 디자인학과이다. 인덕대학에도 이와 비슷한 학과가 있다.

유럽에 유학을 간다면 이탈리아의 보석 디플로마에서 공부하는 것이 적합하다. 귀금속 재료, 표면처리, 색체와 조형을 배워서 주얼리를 디자인하는 경험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

학원에서 배워도 인턴쉽의 경험을 장신구 디자인 영역에서 많이 체험하는 것이 좋다. 상상력이 많아야한다. 혼(HON) 같은 곳은 중년여성의 선호 주얼리를 많이 브랜드로 출시하는 중이다. 이들은 기획회의로 히트 상품을 만든다. 이런 과정에서 주얼리 디자이너가 역할을 많이 한다. 혼 같은 회사는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를 인수하고 주얼리 디자이너를 강화해서 제품군의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하는 중이다. 이런 곳은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일터로서 성장 성이 유지될 것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입력 2010.06.09 (수) 09:27, 수정 2010.06.09 (수)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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