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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직업]나누는 즐거움 '공간 활용 디자이너'

인생에서 나누는 즐거움은 크다. 공간을 나누는 일을 통해서 얻는 심리적인 , 공간적인 만족도는 높아 질수도 있다. 더 효용성이 높은 공간 활용을 위해서 각각의 상황에서 공간을 나눈다는 것은 서로에게 유익하다.

공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 수납, 주거 공간을 서로 나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미국, 호주에 가면 공간 활용 디자이너들이 자기들의 공간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들을 불철주야 나누기를 한다. 조그만 공간 하나라도 유익하게 구성하고 활용하는 길을 찾아 내는 것이 공간 활용 디자이너의 일이다.

가구디자인 학과에 진학해서 공부하면 공간 활용 디자이너의 길을 진로로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이것이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공간 활용디자이너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경험을 축적하면 학벌에 상관하지 않고 진출 할 만한 직업이다.

아이디어가 풍부한 이들이 진출하기에 편한 직업 분야이다. 가구 디자인, 공간 설계, 색체학을 공부하는 것이 이 분야의 직업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조형디자인을 공부한 이들도 공간 활용 디자이너의 커리어 코스를 만들어 가는데 적합하다.

항상 삶 속에서 무슨 필요가 공간상 요구되는 가를 관찰을 통해서 인지해  두면 이런 직업을 갖는데 유리하다.

유학을 간다면 어디에서? 미국의 아트센터 같은 곳에서 1년 코스로 공간 연출을 배워 두면 좋을 것이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속도가 나는 순간 사람들은 공간에 대한 활용 문제에 흥미를 갖기를 원한다. 이런 상황은 국민소득 3만불 이상 국가가 되면서 나타나는 흐름이 있다.

나눠서 활용하는 즐거움은 공간의 경우에도 파생한다. 공간을 용도에 의해서 이용하되, 여러 가지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 가려는 문제 해결에 대한 탐색력을 강화해 갈 필요가 있다.

공간 활용디자이너는 우리나라에는 그리 많지 않는 직업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간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할 소지가 높은 직업이다.

일하는 행태는 이러하다. 공간 디자인 전문회사에 소속되어 일한다. 이런 경우는 회사에서 정해준 보수만 받는다. 일이 많아도 마찬가지로 보수를 받는 것이 일상적이다.

그러나 프리렌서로 공간 활용 디자이너의 길을 가는 이들은 프로젝트당 보수를 받는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서 공간 활용을 하는 일거리가 많으면 수입이 많고, 일이 적으면 수입이 작아 지는 그런 구조속에서 공간 활용 디자이너들이 일을 한다는 말이다.

나누는 것에 대한 역량, 아이디어를 교환해 간다면 공간 활용 디자이너로 당신들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입력 2010.07.23 (금)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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