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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삼성 노트북 디자인 `파격적`

독일 'IFA 2010'서 유선형 컬러 제품 공개

◆사진설명 : 삼성전자 SF 노트북PC. 현지 도우미가 유선형 디자인의 SF 노트북PC를 써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노트북PC 부문에 파격적인 유선형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한 노트북PC, 넷북을 출시하며 글로벌P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IFA 2010' 전시회에서 노트북 3종(SF310/410/510)과 넷북 3종(NF110/210/310) 등 총 6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기존 노트북PC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삼성전자만의 특색을 살렸으며, 다음달 국내를 비롯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SF시리즈는 뛰어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메탈릭 그레이 컬러와 고광택 아이보리 컬러 등 두 종류 색상이 출시될 예정이다. 광학 드라이브(ODD)를 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얇은 두께와 무게도 2kg 정도에 불과해 이동성과 휴대성을 만족하며, 화면 크기에 따라 13형(SF310), 14형(SF410), 15형(SF510) 세 가지 모델이 출시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SF시리즈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넷북 NF시리즈 3종도 함께 선보인다. NF시리즈는 10.1인치 화면 크기에 각각 사양이 달리한 제품으로 1kg를 조금 넘는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높였다.

IT솔루션 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SF, NF 시리즈는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한 요구하는 최근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혁신적인 곡선 디자인을 공통적으로 적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트북과 넷북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디지털타임스 | 입력: 2010-09-01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