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기타

`서울디자인마켓 2010` 서울의 축제, 시민의 축제, 디자이너의 축제


서울의 축제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에서 톡톡튀는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마켓 2010’을 개최한다.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마켓 2010’은 글로벌 디자인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월드디자인마켓_서울’의 시작과 함께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에는 디자인계 유망한 신예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 제품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게 선보인다. 또한 디자이너들이 본인의 제품들을 디자인기업 CEO 및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디자인 마트 - 디자이너와 소통하고 제품을 보고 구매까지 한번에~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디자이너들과 관람객들이 소통을 통해 디자인 제품을 사고 파는 마트형 행사로, ‘디자이너스마트’, ‘디자인브랜드마트’, ‘디자인태그 판매존’ 등 총 3가지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디자이너스마트’는 서울시에서 선발한 국내외 디자이너와 서울디자인창작 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등 150여명의 작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브랜드마트’는 국내외 우수 디자인 브랜드 제품 60여개를 한꺼번에 전시, 구매 할 수 있으며, ‘디자인태그 판매존’에서는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태그에 출품한 디자이너 제품 300여개를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디자인 마켓을 통해 시민들이 디자인에 관한 관심과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디자인 전시 -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참신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디자인아이디어마트’는 국내외 디자이너 제품들 중 아이디어나 컨셉은 우수하지만 제품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시제품들을 전시한다. 디자이너들이 상상만으로 또는 스케치만으로 구상했던 아이디어 제품들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기회로 디자이너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서울디자인마켓 온라인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서울디자인마켓 홍보존’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 디자인 관련 전문서적을 볼 수 있는 북카페 형식의 공간과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WI-FI(무선 데이터 전송)서비스도 제공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현장으로

‘서울디자인마켓 2010’이 지난 1~2회와 가장 큰 차이점은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CEO가 만나 대화와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활동과 상호 교류를 지원할 수 있는 ‘디자인 비즈니스 토크’, ‘디자이너스 NIGHT’, ‘디자인마켓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디자인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디자인마켓 2010’ 프로그램>

[mbn 아트 & 디자인 센터 강홍민기자]
기사입력 2010.08.19 10:44:20 | 최종수정 2010.08.19 11:42:32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