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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샤프, 연내 무안경 3D 스마트폰 출시

▲ 인가젯 사이트에 게재된 무안경 3D 패널 사진. <출처 인가젯>

[경제투데이] 앞으로 근시일내 스마트폰에도 3D 열풍이 확산될 듯 보인다.

4일 IT기기 전문 블로그 인가젯에 따르면,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올해 내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3D HD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 스마트폰에 대한 정확한 사양이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이 매체는 프로토타입 3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올해 내로 일본 통신사 KDDI와 NTT 등을 통해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샤프의 무안경 3D 스마트폰 출시는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이미 닌텐도가 지난 6월에 개최된 'E3 2010' 행사에서 안경 없이도 3D 입체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3DS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인가젯은 샤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샤프는 입체화면과 3D 카메라를 구현한 제품을 2011년 이전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제품이 첫 번째 3D 스마트폰이 될 것은 확실하지만 전세계에 출시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김남규 기자 | 기자블로그 ngkim@
입력 2010-08-04 15:27,   최종수정 2010-08-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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