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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전투 장면 표현한 웹게임 ‘눈길’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웹게임 로마전쟁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로마전쟁은 타 웹게임과 다르게 전투 방식을 텍스트가 아닌 그래픽 효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제작 된 웹브라우저 기반(이하 웹게임) 로마전쟁이 등장했다. 이 게임은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효과, 단순하면서도 방대한 퀘스트, 고대 로마의 맛을 살린 게임 분위기,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 전투 등의 특징이다.

 

▲ 고대 로마를 소재로 한 웹게임 `로마전쟁`

특히 로마전쟁은 전략적인 전투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용자는 보병, 궁병, 화살차, 군단보병 등의 병사 유닛을 생성해 자신의 영웅에 병력 분배를 할 수 있다.

병력분배 창에는 총 6종의 유닛을 넣을 수 있으며 앞열은 보병, 기병, 군단보병을, 뒷열에는 궁수, 화살차, 투석기를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병력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리한 방향으로 전투를 이끌 수 있는 만큼 이용자의 병력 배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 웹게임 로마전쟁은 전략적 병력 배치가 필수다.

또한 이 게임은 생성된 병력을 이용해 타 이용자의 도시 자원을 약탈하거나 점령을 할 수 있도록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이용자는 정찰병을 약탈이나 점령 지역에 미리 파견해 정보(민심, 인구, 화살탑 등)와, 군사 수 등 확인할 수 있다. 타 이용자의 도시를 점령하면 부속도시화 시킬 수 있고 시간 당 일정량의 자원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타 이용자의 자원을 빼앗는 것 외에도 산림, 호수, 산지 등의 자원지를 점령해 각 자원지의 레벨에 따라 매시간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자원지 레벨에 따라 군사 수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정찰병 활용이 필요하다.

▲ 로마전쟁의 전투 재생 장면. 실감난다.

로마전쟁은 전쟁 재생 기능을 통해 그래픽 효과로 구현된 전투 진행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타 웹게임과는 다르다. 게임 내 전쟁재생 기능으로 보병이 창을 휘두르고 궁수가 활을 쏘는 장면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타 웹게임 처럼 텍스트 기반으로 전쟁상황을 보여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서비스 사인 삼지게임즈 측은 “로마전쟁은 타 웹게임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전략적인 병력 배치를 통한 전투, 그리고 이러한 전투 과정을 그래픽 효과로 표현해줬다는 점이 특징이다”면서 “입소문 덕인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규모 컨텐츠 추가와 서버 확장을 곧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디넷코리아] 이도원 기자 leespot@zdnet.co.kr2010.08.01 / PM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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