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ld Norman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의 강연에 IT 디자이너들 숨죽였다 인지과학자 도널드 노먼 방한… 업계 실무자 400여명 몰려 "페이스북도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많은 기능을 추가하려다 보니 디자인이 지나치게 복잡해졌어요." 19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 저명한 인지(認知)과학자인 도널드 노먼(76·Donald Norman) 미국 노스웨스턴대 명예교수의 이야기에 700여명 참가자가 귀를 기울였다. 노먼 교수는 이날 '복잡성과 함께 살아가기(Living with Complexity)'를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폈다. 휴렛팩커드(HP) 이사와 애플사 부사장을 지낸 그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 개념을 만들며 공학과 디자인의 융합을 주도했다. 미국 비즈니스위크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뽑기도 했다. ▲ 도널드 노먼. /이진한 기자 magnum91@ch..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