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홀저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술가인 그녀가 말한다 "내 무기는 글 한 줄" [촌철살인의 아티스트 제니 홀저, 내달 16일까지 서울 전시회] LED 등에 글씨 '그리는' 작가 "텍스트든 추상이든 인간에게 영향 끼치면 모두 예술 LED 기술자 찾기 힘들어^ 첫 작업은 디스코텍 조명업자와" 문장 한 줄로 그녀는 스타가 됐다. 'Protect me from what I want.(내가 원하는 것으로부터 날 지켜줘.)' 1985년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욕망과 소비로 점철된 현대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이 문구가 뜨자 바삐 지나가던 뉴요커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며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내면을 들여다봤다. 정보전달의 도구에 불과했던 전광판을 공공미술의 장(場)이자 성찰과 사색의 도구로 변모시킨 이 작업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 일을 하던 친구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