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칼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동화에 생명을 불어넣다 캐나다 머메이드 씨어터 예술감독, 짐 모로우 북미 최고 어린이 극단 세 번째 내한 '배고픈 애벌레' 공연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햇살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나무 위에서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태어난다. 빨간 얼굴에 초록색 몸을 한 그것은 허기를 느끼고 과일을 먹기 시작한다. 월요일엔 사과 한 알, 화요일엔 배 두 알, 이렇게 먹어도 배가 고팠던 애벌레는 아이스크림과 케이크까지 먹고는 배탈이 나고 만다. 다음날 싱싱한 나뭇잎을 먹고 나아진 애벌레는 2주간 번데기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아름다운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른다. '현대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그림동화 작가 에릭 칼의 '배고픈 애벌레'. 단순한 스토리텔링과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에 풍부한 색감까지 더해지면서 이 책은 전 세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