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심 슬럼가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ㆍ울산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신화 만들기’ 도심 속 외딴 섬처럼 방치됐던 울산시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이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슬럼가가 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신화마을은 1960년대 석유화학단지 조성때 남구 매암동 철거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당시 이주민 상당수가 포경업 종사자들이어서 신화마을은 고래와 깊은 인연이 있다. 현재 186가구 380여명의 주민 대부분이 60세 이상 노인이고, 좁은 골목 양쪽으로 옹기종기 들어선 단층주택 건물은 매우 낡았다. 이 마을이 색채와 조형물로 가득한 예술마을로 재탄생했다. 15일 울산 남구 야음동 신화마을 내 ‘음악의 골목’에 위치한 한 주택가 담장이 음표 등을 이용한 벽화로 꾸며져 있다. | 백승목 기자 ◇ 마을 전체가 지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