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태희기자의 명차 이야기] 마이바흐 제플린 DS 8 대공황기 독일 최상류층에 인기 트윈 캠축 기술은 지금도 적용 마이바흐 제플린 DS 8(사진 위), 마이바흐 57(사진 아래) 신화는 끊임 없이 샘 솟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때로는 부활의 마법도 부린다. 60여년 만에 부활한 마이바흐가 대표적인 예다. 1921년 칼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의 수석디자이너였던 아버지 빌헬름 마이바흐에 이어 최고급 명차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자동차 생산에 뛰어 든다. 마이바흐는 대공항이 절정으로 치닫던 1930년 대 독일 최상류 층을 상대로 전성기를 구가하며 신화를 만든다. 둥근 삼각형 안에 위치한 두 개의 M자 로고가 탄생한 것도 이때다. 이 두 개의 M자 로고는 '마이바흐 자동차'라는 뜻의 독일어 '마이바흐 모터렌바우(Maybach Motorenbau)'의 약자다. 당시 대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