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플렉스 홈 썸네일형 리스트형 땅콩하우스의 장점, 마당·계단·다락방 [머니위크 커버]단독주택이 뜬다/ "옆집과 싸우면 집 떼가면 돼" 나중에 돈 벌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시골에다 나란히 집 짓고 살자는 친구에게 요즘 재무현황을 물었다. 집 살 준비가 됐냐는 질문을 기자는 늘 그런 식으로 돌려 말하곤 했다. “에휴~ 마이너스통장이나 없어졌음 좋겠다. 넌?” “난 아직도 전세자금 대출이자에 허덕이는 처지다. 쩝” 깊은 한숨이 오가고 나면 으레 ‘일이나 하자’고 서로를 다그치며 현실로 돌아온다. 누구나 알고 있다.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는 꿈은 항상 ‘돈’이라는 현실 앞에서 무너진다는 것을. 땅을 사고 집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이면 같은 면적의 아파트를 두채는 살 수 있다. 겨우(?) 몇천만원 오른다는 아파트 전셋값도 벅찬 마당에 아파트 두채 살 돈을 생전에 쥘 수 있을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