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친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젊음의 도시서 실버타운으로 ‘뉴욕 개조’ 스쿨버스 낮엔 노인이 이용… 곳곳에 ‘노인친화 상점’ 고령 인구 늘자 도시 정비… 다른 대도시들도 동참 미국 뉴욕 이스트할렘 지역에 사는 노인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본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미국 뉴욕 이스트할렘 지역에 사는 제니 로드리게즈 씨(69·여)는 장을 보는 게 불편했다.히스패닉계 저소득층 인구가 많이 모여 사는 이곳엔 널찍한 슈퍼마켓이 없기 때문. 카트를 밀고 동네 작은 가게로 장을 보러 가야 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스쿨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대형 슈퍼마켓에 갈 수 있게 됐다. 이 지역 스쿨버스는 학생을 실어 나르지 않는 시간에 노인들이 자주 찾는 슈퍼마켓, 병원, 공원 등을 오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변화는 이스트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