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시계, 바늘과 눈금이 없는 얼굴없는 시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온라인 게시판
행복을 알려 주는 얼굴 없는 시계가 화제를 모았다.
행복을 알려 주는 얼굴 없는 시계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얼굴 없는 시계’가 해외 디자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얼굴 없는 시계에는 바늘과 눈금이 없다. 5분이 지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이 전부다. 이에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시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노르웨이 디자이너들이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이 초미니멀리즘 시계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시간의 주관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같은 5분이라도 몇 시간처럼 느껴지는 지루한 때가 있다. 반면 5분이 금방 지나가는 달콤한 순간이 있다.
이 시계는 지금 순간 사람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지루한 지 행복한지를 알려줄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의식사하지 못하는 행복이나 불행을 알려주는 셈이다,
[매경닷컴 이슈팀 임가희 기자 classic1310@mkculture.com]
기사입력 2014.01.20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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