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차 중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기아자동차 `K9`의 외부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K9은 최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된 후륜구동으로 이달부터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시범 생산되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신차 `KH(프로젝트명ㆍ이하 K9)`의 외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회사 측은 K9의 디자인 컨셉트가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이라고 정의했다.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은 물론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의 중후함을 새롭게 해석해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된 첨단 감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것이다.
K9 특징을 보면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 △대형세단의 위풍당당함과 카리스마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빛과 면의 조화`를 통한 혁신적이고 도전적 이미지를 표현한 헤드램프 △클래식카에서 영감을 얻어 볼륨감을 살린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K9의 옆모습은 간결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해 역동적인 스타일로 표현됐다.
문일호|산업/모바일부
기사입력 2012.02.13 17:12:57 | 최종수정 2012.02.13 1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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