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2011년의 모든 것 톱10' 발표
타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걸쳐 총 54개 분야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모아 7일(현지시간) '2011년의 모든 것 톱10'을 발표했다.
이중 전자제품(Gadgets) 부문에서 삼성 갤럭시 넥서스는 애플 아이패드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차지했으며 애플 아이폰4S는 4위에 그쳤다.
타임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대결에서 갤럭시 넥서스가 강펀치를 날렸다"고 평가하며 "내년에 시장에서 히트를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임은 아이패드2에 대해서는 올해 태블릿PC의 왕좌를 쉽게 이어갔다고 평가했으며 아이폰4S는 소문이 돌았던 아이폰5가 아니었다고 실망감을 나타냈다.
타임은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야후의 소셜TV 앱 인투나우를 1위로 선정했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구글 플러스는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열풍을 반영했다.
아울러 올해 최고의 소설로는 조지 R. R. 마틴의 '얼음과 불의 노래'가 뽑혔으며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 자서전은 논픽션 도서 부문 2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의 배우에는 브래드 피트가 최고의 영화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잭 앤 질'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대해 "그를 잡았다"(We got him)라고 말한 것은 최고의 발언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의 숫자는 '70억'이 선정됐다. 올해 전세계 인구가 70억명을 넘어선 것에 따왔다.
스캔들 부문에서는 '미국판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미식축구부 전직 코치의 10대 소년 성폭행 사건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영국 타블로이드지 뉴스오브더월드의 휴대전화 해킹 사건이 뽑혔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입력 : 2011.12.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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