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모나리자’에 새로운 ‘다 빈치 코드’가 숨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MS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론 피치리오(37)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가로로 눕혀서 보면 유인원, 사자 등 숨은 그림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모나리자를 가로로 놓고 봤을 때 상단 왼쪽에는 입을 벌리고 있는 유인원의 이미지가 발견되며, 그 우측에는 포효하는 듯한 호랑이 또는 사자 머리가 숨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피치리오는 “모나리자 뒤와 모나리자의 가슴을 이어 악어 혹은 뱀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숨겨져 있으며, 모나리자 우측얼굴 옆으로 악어 혹은 뱀의 머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치리오는 약 500여 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작성한 노트에 모나리자를 설명하면서 짐승들에 관한 표현이 나오는 데서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으며, 우연히 그림을 옆으로 눕히는 과정에서 짐승들의 이미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에는 ‘다 빈치 코드’로 불리는 숨겨진 메시지나 그림이 존재해 왔다. 이번에 발견된 다 빈치 코드도 모나리자를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12-07 11:15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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