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최수연 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올해 처음으로 인스탁스 생활용품 디자인 공모전 '인스탁스, 일상이 되다'를 개최해 23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와 인스탁스 필름을 활용해 만든 생활용품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 공개모집은 인스탁스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보편화 하고자 개최됐다.
한국후지필름은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장려상(3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인스탁스 패키지를 각각 상장과 함께 수여했다.
수상작품으로 ▲대상은 두개의 자석을 이용해 액자로 활용하거나 즉석사진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게 한 상품으로 기능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Attach memories' ▲우수상은 인스탁스 미니7S의 모양을 모티브로 한 클립인 'Instax clip'과 미니필름의 형상을 동시에 갖춘 만능 집게 'INSTAX multi-tongs' ▲장려상은 '포토플레이트', 'USB', 연필꽂이와 액자의 멀티기능을 갖춘 'Janus Photoframe'이다.
공모전 심사의 자문을 담당한 구규우 현 한국패키지 디자인 협회(KPDA) 회장은 "일상 속의 재미를 주는 인스탁스의 콘셉트에 맞게 재미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인스탁스의 독자성을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신황 한국후지필름 마케팅 팀장은 "실용성과 디자인 감각을 두루 갖춰 바로 상품으로 내놓아도 부족할 것 없을 정도의 수작들이 많아 수상작들 중 상품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연 기자 mehake@seoulntn.com
기사일자:2011-09-26 11:02:25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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