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를 아름답고 정감있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도와 시ㆍ군이 시행하는 공공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문화적 가치를 배제한 채 산발적이고 무계획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바람에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각종 공공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도시재생'에 나설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도입 대상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및 택지개발사업 ▲건물면적 5천㎡ 이상의 공공건축물 건축 ▲사업당 50억원 이상의 도로 및 교량, 고가도로, 육교 등 토목공사 ▲사업당 10억원 이상의 공원 또는 조경공사, 광고물, 가로시설물 등이다.
또 도가 추진하는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테마형 관광개발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도청이전 신도시건설사업 등 4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에도 공공디자인 개념이 도입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공공디자인 개념 도입을 통한 도시재생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민간분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0-06-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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