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드는 예술작품이 있어 화제다. 싱가포르의 사진작가 퐁 치 웨이가 꽃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폭발하는 꽃> 시리즈를 선보인 것.
이름 그대로 마치 공중에서 폭파된 듯 한 장 한 장 분해된 꽃잎을 작품의 소재로 삼은 그는 이 꽃잎들을 다시 원형에 가깝도록 가지런히 정렬하여 카메라에 담았다. 해체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엿보이는 이 분해 작업은 캐나다 사진작가 토드 맥렐란의 기계 분해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것.
장미, 백합, 연꽃, 해바라기, 거베라 등 우리 주변의 낯익은 꽃들이 이 분해 과정을 거쳐 형형색색의 기하학적 무늬로 재탄생하여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작가의 보도 자료. 맨 아래는 연꽃 그 위는 백합)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9-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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