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앞두고 쌍용차의 컨셉트카 XUV1 이미지가 공개됐다.
영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왓카?(WHATCAR)는 18일(현지시간) 이미지를 공개하며 XUV1은 CUV(Crossover Utility Vehicle)개념으로 유럽의 B세그먼트(전장 3850mm 이하)에 속해 스포티한 차체와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차명 XUV1은 ‘Excellent User Interface Vehicle 1’의 약자로 최고의 사용자 편의성을 의미한다.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XUV1의 외관은 날카로운 선과 각을 사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조등과 안개등은 주간 주행등 기능과 LED 방식이 겸비됐다. 전면 대형라디에이터 그릴은 쌍용차의 정체성을 상징하며 역동성을 보여준다.
승객의 개방감이 고려된 측면 유리는 A필러에서 B필러로 이어지는 라인을 간소화한 랩어라운드(wrap-around)방식을 적용하고 필러와 루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가 눈에 띈다.
인테리어는 1+1+2 또는 1+3 시트로 변경이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으며 ‘스마트 인스트루먼트(smart instruments)’로 명명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인테리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차량의 세부정보는 미공개 된 가운데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구조를 바탕으로 XUV1 컨셉트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기사입력 2011-08-19 11:58:55 기사수정 2011-08-19 12:28:26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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