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을 입힌 120만달러짜리 아이패드, 베르사체 휴대폰 같은 수십만 달러짜리 모바일 단말기보다도 더 매혹적인 럭셔리 아이폰4가 등장했다.
무더운 여름철. 눈덮인 흰산, 몽블랑(Mont Blanc)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럭셔리 아이폰4 '레이디블랑시(Lady Blanche)'가 유혹한다.
씨넷은 16일(현지시간) 그레소(Gresso)라는 스위스의 럭셔리 통신기기제조업체가 레이디 블랑시를 내놓고 럭셔리폰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레소는 단말기에 다이아몬드 조각을 입히거나 비싼 금도금을 하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이 회사가 만든 레이디 블랑시는 아이폰4에 감쪽같이 붙인 3개의 시계와 스와로브스키 수정(크리스털)을 특징으로 한다.
그레소는 레이디블랑시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시계를 만들어 넣는데만 수백 시간이라는 노력이 든다. 세 개의 시계는 뉴욕,런던,모스크바의 시각을 알려준다.
다른 세개의 공간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스와로브스키 수정으로 차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다이아몬드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빛난다.
물론 레이디 블랑시도 럭셔리폰인 만큼 꽤 비싼 재료가 들어갔다. 진주와 다이아몬드코팅한 광물질 유리가 들어가 있다.
게다가 시계에는 10년간 보증하는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이 무브먼트가 멈출 때 쯤 되면 레이디 블랑시 아이폰14에 거금을 쏟아 부어야 할 것 같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1.07.18 / AM 08:39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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