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이 기업의 벽을 뛰어넘어 디자인 협력을 강화한다.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를 통해 앞으로 산업디자인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대기업들이 힘을 합쳐 디자인학회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창립한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임원진에는 진병욱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상무, 차강희 LG전자 디자인센터 상무 등 가전 3사와 현대ㆍ기아차에서 2~3명씩 임원진으로 참여한다. 대기업 외에도 디자인 관련 전문업체에 재직하는 임원들도 함께 학회 활동에 나선다.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 초대 회장은 김승찬 메타세븐 상무가 맡기로 했다.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학회는 제품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자인 활용과 관련해 개별 기업의 성공 사례와 스토리를 공유하고 기업ㆍ학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기존 디자인 관련 학회와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봉권 기자]
기사입력 2011.06.12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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