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orama: Graphic Design in Romandie exhibition at Centre d’Art Contemporain Geneve
로만디의 그래픽 디자인 풍경
‘파노라마: 로만디의 그래픽 디자인(Panorama: Graphic Design in Romandie)’
courtesy of Centre d’Art Contemporain Geneve
제네바 현대미술센터에서 전시회 ‘파노라마: 로만디의 그래픽 디자인(Panorama: Graphic Design in Romandie)’이 열리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쇤헤어베르스(Schönherwehrs)를 초청, 센터 관장의 큐레이팅 하에 스위스 로만디 지역의 그래픽 작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60여 명의 그래픽 디자이너,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들의 작품이 로만디의 역동적인 그래픽 풍경을 재구성한다. 크고 작은 포스터, 접지 방식의 자료와 팸플릿, 초대장, 전단지, 서적 및 잡지 등의 자료들이 지역적 특성, 풍부함과 다양성, 다른 현대 문화 분야와의 관계를 보여준다. 시각적 파노라마에 사운드의 풍경도 더해졌다. 그간의 활동에서 가장 도전적인 경험이 무엇이었나를 이야기하는 디자이너들의 육성과, 작업실의 일상적 소리들을 한데 엮은, 그래픽 디자인의 사운드스케이프라고도 볼 수 있다.
조지 칼람(Georges Calame), 가비예 & 러스트(Gavillet & Rust), 에바 리트마이어(Eva Rittmeyer), 페더럴 스튜디오(Federal studio), 베르너 예커(Werner Jeker), 플라비아 코키(Flavia Cocchi), 에디 하우리(Edi Hauri, courtesy Bibliotheque de Geneve), 빌리 벤(Billy Ben), BLVDR – 실비아프란시아(Silvia Francia), 베르너 예커, 롤랜드 애슐리만(Roland Aeschlimann), 벌브 그래픽스(B.u.L.b graphix), 롤랜드 애슐리만ⓒ Centre d'Art Contemporain Geneve
Photos : David Gagnebin-de Bons 베르너 예커, 플라비아 고키, 에디 하우리, 마담 파리, 온랩(onlab), BLVDR – 실비아 프란시아
© Centre d'Art Contemporain Genève
photo : David Gagnebin-de Bons 로저 푼트(Roger Pfund), BLVDR – 실비아 프란시아, 베르너 예커, 온가로(Ongaro, courtesy Bibliotheque de Geneve)
© Centre d'Art Contemporain Genève
photo : David Gagnebin-de Bons
오늘날 그래픽 디자인 분야는 작업 도구뿐 아니라, 작품의 경제적, 문화적 맥락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의 대대적인 재편을 마주하고 있다. 영향 및 참조점들이 세계화되고, 마케팅의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사용 도구의 민주화, 이미지의 소유 및 조작과 인용에 대한 개인들의 욕구 증대와 같은 추세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노라마’ 전시는 그래픽 디자인이 그저 상업적 용도로 축소될 수 없음을, 하나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준다. 전시는 3월 25일 개막하였으며 다음 달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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