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ur Buxton: color extraction
색깔만 놓고 봅시다
아서 벅스톤(Arthur Buxton), ‘<보그 Vogue> 영국판 표지 200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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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부터 색상만을 남긴다면? 디자이너 아서 벅스톤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잡지 표지, 회화로부터 주요 색상들을 추출하여 그것의 구조를 다시 시각화하였다. 가령 저 위 12줄 10행으로 이뤄진 차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보그> 영국판의 표지 색상을 요약한 것이다. 왼쪽부터 시간 역순으로 배치된 블록들은 각기 하나의 표지를 의미한다. 블록은 다시 다섯 개의 색상 띠로 구성되는데, 이것이 바로 해당 표지에 등장했던 주요 색상 다섯 가지이다. 이렇게 총 120개의 블록이 <보그> 표지의 지난 ‘색상’ 역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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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아서 벅스톤은 반 고흐, 폴 고갱, 아우구스트 마케, 앙리 마티스와 같은 미술가들의 작품 역시 색상 추출의 대상으로 삼았다. 마찬가지로 작품 별 주요 색상 다섯 가지가 파이형 차트를 이루었다. 이들 파이형 차트는 지난 2월부터 3월, 브리스톨 아트 하우스(The Arts House)에서 열린 아서 벅스톤의 개인전 ‘색상 추출과 삼각측량(Color Extraction and Triangulation)’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via design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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