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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세계적 디자인업체, 대덕특구에 `둥지`

세계적인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가 대덕에 둥지를 튼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토털디자인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인 탠져린앤파트너스(대표 이돈태)가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탠져린앤파트너스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상품 개발이 미흡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비즈니스 모델기획과 디자인 개발, 마케팅에 이르는 종합적 지원을 수행하는 대덕특구본부의 토털디자인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계두 이사장은 "최근 애플의 아이폰 사례에서 보듯이 첨단기술과 디자인간 융합은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가 대덕특구 중소벤처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탠져린앤파트너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로 지난 1989년 설립됐고 일본 니케이경제지 선정 세계 10대 창조 디자인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디지털타임스 | 입력: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