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친환경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고도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는 28일 '도시연구 자문단'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도시연구 자문단에는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주대 이규인(건축학부.런던대 공학박사) 교수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박병규(건축학부) 교수와 성우조경㈜ 송희문 대표 등 도시디자인과 주택, 교통, 조경 등의 전문가 8명과 시의원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위촉됐다.
원창묵 시장은 첫 회의에서 위촉장을 전달하고 당면 현안인 흥업대학타운 조성과 행구공원 내 기후변화 체험관 및 교육연구센터 건립, 농업인 새벽시장 리모델링, 회전 교차로 시설 등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원 시장은 "취임 후 각종 현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시공간의 친환경적 구성과 디자인, 시민휴식 공간 등에서 부족하다고 판단돼 도시 전체 차원의 조정과 기획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전문가 그룹을 자문단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 기사입력 2011-04-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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