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스마트 변기' 눈길, 가격은 700만원
다가가면 열리는 자동 뚜껑,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바람, 은은한 불빛을 발산하는 조명,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각종 음악이 나오는 고급 스피커 등이 장착된 '최첨단 변기'가 나왔다.
'스마트 변기'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쾰러사의 제품이다. 변기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변기 '쾰러 누미'에는 최첨단 비데는 물론 각종 편의 장치가 숨어 있다. 최고급 자동차 좌석과 비슷한 방식으로 변기 위치가 움직이며, 방취 기능 및 열선은 물론 다리 보온 장치가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또 FM 라디오 및 MP3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고.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볼일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변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변기는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디자인 및 최첨단 기능 못지않게 '판매 가격'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쾰러 누미의 가격은 6,400달러(약 700만원)다.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4-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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