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도시'를 입다…어반 스포츠룩 스타일링

[홍미경기자] 젊은 청춘의 혈기를 상징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스포츠 클라이밍, 바이크, 카트레이싱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어반 스포츠 스타일(URBAN SPORTS STYLE)이 新 스포츠 트렌드로 급부상중이다.

 ◆ 스포츠 클라이밍, '쿨링효과의 컬러풀 재킷'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영향으로 더욱 대중화된 스포츠 클라이밍.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때는 몸을 보호해주고 유연성을 높이는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너와 하의는 신축성과 유연성이 있는 것을 고르고 쿨링 효과가 되는 재킷을 선택할 것.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 클라이밍도 있으나 야외에서 즐길 경유 UV 차단지수가 있는 의상을 입는 것이 좋다.

EXR에서는 사선으로 브라이트한 아쿠아 블루와 옐로우 컬러에 부분적인 로고 그래픽으로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실용적인 스포츠룩을 선보였다. 스포츠 클라이밍 운동이 아니더라도 스트리트 스포츠의 모던 룩으로 산책, 쇼핑, 여가 생활을 편하게 즐기는 룩으로 손색이 없다.

◆ 자전거-인라인, '바람막이 웜업(WARMUP) 트레이닝 재킷'

주말은 물론이고 출퇴근 시간이나 평일 낮에도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도심의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공해가 심해지는 탓에 일반 트레이닝 웨어보다는 기능성 전문웨어를 선택해 보자.

EXR 바람막이 웜업(WARMUP) 트레이닝 재킷은 초경량 원단으로 가벼움을 강조했으며,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주어 형형색색 바이크 룩에 빛을 더한다. 또 레드, 블루의 원색으로 구성된 칼라 배색과 로고는 자전거의 스피드와 활동성을 극대화시켜 퓨처리스틱함까지 동시에 연출해준다.

EXR 마케팅 관계자는 "어떤 자전거를 타느냐 만큼 중요한 것은 어떤 자전거 룩과 스타일을 연출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며, 각자의 트렌드에 맞는 라이프와 기호를 말해준다"고 전했다.

◆ 카트레이싱, '컬러풀한 티셔츠와 편안한 야구점퍼

자동차 경주를 보면 한번쯤은 짜릿하고 아찔한 스피드를 경험하고 싶어진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와 닉쿤이 카트레이싱을 즐기면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방영된 이후 카트 레이싱이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카트 레이싱의 경우 타 스포츠처럼 스트레치성 의류가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고도의 정신력과 긴장감을 즐기는 스포츠이므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의상을 연출하는 것이 베스트다.

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스타일리시하게 이너로 후드에서 반팔까지 자유롭게 믹스 매치할 수 있고, 커플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야구 점퍼를 추천한다.

EXR은 블루, 화이트의 미니멀 칼라에 애시드한 핑크, 오렌지 칼라로 율동감 있는 아트워크 디자인 된 야구점퍼를 선보여 10, 20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진이나 면 팬츠에도 잘 어울린다. 캡을 매치하거나 팬츠를 롤업하면 이지 스포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입력 : 2011.04.17, 일 08:10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