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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만든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극장 개봉

【안동=뉴시스】노창길 기자 = 경북 안동 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는 3D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국내 역사상 단편영화로는 최초로 정식 극장 개봉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안동 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지역 롯데시네마 8개관(대구 율하점, 대구점, 성서점, 동성로점, 구미공단점, 구미점, 포항MBC점)을 통해 동시 개봉했다.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화마가 닥친 위급한 상황 속에서 어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던진 엄마까투리의 모성애를 그리고 있다.

최신 3D기법을 도입, 1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상영시간 28분의 짧은 영화지만 권정생 선생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애틋한 감동이 담겼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준한 안동 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은 "엄마까투리를 통해 지역에서 개발된 콘텐츠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rccil@newsis.com

| 기사입력 2011-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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