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pid Orchestra by Michael Petermann at MKG Hamburg
가전제품 오케스트라
바이서 라우쉬(Weisser Rausch)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작곡가, 미카엘 페터만(Michael Petermann)이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흥미롭게도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모두 가전제품. 빈티지 진공청소기, 믹서, 세척기, 헤어드라이어, 전자면도기, 선풍기 등 약 150여 개의 가전제품들이 전화기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를 이루었다. 이름하여 ‘아둔한 오케스트라(Stupid Orchestra)’의 연주회가 독일 MKG 함부르크(MKG Hamburg)에서 열리고 있다. 단순한 기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옛 가전제품들이 각자의 소음으로 만들어낸 35분의 하모니는 그야말로 ‘인더스트리얼 음악’이라 할 만 하다. ‘아둔한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는 오는 4월 30일까지, MKG 함부르크 2층 전시실에서 매일, 매 시간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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