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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광주세무서 거리 어번폴리 디자인 '열린 장벽' 선정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특별 프로젝트 '어번폴리(Urban Folly)'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광주 옛 읍성터인 광주세무서 사거리에 세워질 건축물 디자인의 주인공도 가려졌다.

18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시청에서는 어번폴리 참여건축가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도심을 재구성할 '어번폴리(Urban Folly) 프로젝트' 10곳 중 세계적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9개 작품이 먼저 공개됐다.

마지막 1곳인 광주세무서 사거리는 국민 아이디어 현상설계를 공모했고 최우수상에는 '열린 장벽' 계획안을 출품한 정세훈, 김세진 건축가가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어번폴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금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는 우수상은 '더 라인(The Line)'의 전유창, 김성욱과 기억의 해자(Urban Trench of Memory)'의 황정헌, 이진욱, 김성화, 김성하 네명으로 구성된 팀이 수상했다. 입선에는 '어반 리미디(URBAN REMEDY)'의 이영수, 정도영 팀을 포함한 다섯 팀이 선정됐다.

재단은 어번폴리 참여건축가 12명의 건축 설계안과 설계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열린 장벽' 디자인 안을 토대로 어번폴리의 최종 그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어번폴리는 9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하나로 시민의 일상공간인 공공장소에 공공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hgryu77@newsis.com

| 기사입력 2011-02-18 15:34 | 최종수정 2011-0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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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어번폴리' 조성룡 건축가
| 기사입력 2011-02-20 11:41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어번폴리'에 참여한 조성룡 건축가가 20일 오전 황금동 콜박스 4거리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어번폴리 플로리안_베이겔
| 기사입력 2011-02-20 11:41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 '어번폴리'에 참여한 플로리안 베이겔이 20일 오전 김재규 경찰학원 앞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