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벌새를 본따 만든 초소형 비행장비 '나노벌새'가 개발됐다.
미 국방부 산하 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초소형 감시 장비 '나노벌새'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군사용 무인항공기 개발 전문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사가 개발한 '나노벌새'는 "먼 거리에서 원격조종은 물론 비행 중 정지도 가능하다"며 "최초의 인력비행기 고사머 콘도르를 디자인한 폴 맥크레디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나노벌새'는 양 날개의 폭이 16.5㎝, 무게 19g으로 실제 벌새와 같은 유선형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또 2개의 날개에서 나오는 추진력으로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해 앞으로 정찰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입력 2011.02.18 (금)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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