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드레스’로 명성이 높은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가 26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할리우드 여자 스타들이 레드카펫 패션으로 즐겨 찾는 브랜드인 엘리 사브는 이번에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은 매혹적인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는 속이 비치는 시폰과 레이스 소재를 사용한 관능적인 의상들을 선보였다.
가슴 부분을 레이스로 장식해 섹시함을 더한 롱드레스, 속이 훤히 비치는 시폰 소재에 스팽글 장식을 붙인 아슬아슬한 롱드레스는 여심(女心)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허벅지 위쪽부터 드레스 밑단까지 절개선을 깊게 넣은 롱드레스는 모델들의 완벽한 각선미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1-27 1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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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레바논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의 2011 봄/여름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Gonzalo Fuentes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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