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올해를 '디자인 원년'으로 선포하고 아름다운 태백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올해 발주하는 도로건설, 하천정비, 각종 시설물 설치 등 총 사업비 787억여원 규모의 95개 공공사업에 디자인을 접목하기로 했다.
특히 낙동강 발원지 물길 복원과 시장 북로 명품거리 조성, 시 경계 경관 조성을 태백 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건축물 경관 심사제와 아름다운 주택 홈페이지 운영으로 특성화된 주거환경을 만들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인 시장 북로, 먹을거리 길의 간판 333개를 정비하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태백시만의 인공경관을 새롭게 디자인해 색다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시민 소득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경관 형성조례 전면 개정(2008년 12월), 경관기본계획 보고서 수립(2009년 4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2009년 9월) 등 도시 디자인을 위한 토대를 구축해 왔다.
| 기사입력 2011-01-25 12:02 | 최종수정 2011-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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