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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2010 D&AD 어워즈

The D&AD Awards 2010
2010 D&AD 어워즈


디자인, 광고 분야의 연례 시상식, D&AD 어워즈의 수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2009년 한 해 동안 제작, 발표된 상업 목적의 디자인, 광고들을 대상으로, 독창적이며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 뛰어난 완성도, 맥락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정, 수상한다.


세이피언트나이트로(SapientNitro), ‘세계 최고의 직업(The Best Job In The World)’, 클라이언트: 퀸슬랜드 관광청(Tourism Queensland)

최고상인 블랙펜슬은 다섯 개 분야에 수여되었다. 하지만 실제 수상작 숫자는 네 편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광고회사 세이피언트나이트로가 ‘세계 최고의 직업’으로 통합 및 연출, 두 개 분야에서 동시에 블랙펜슬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TBWA/헌트/라스카리스(TBWA/Hunt/Lascaris Johannesburg), ‘1조 달러 전단(Trillion Dollar Flyer)’, 클라이언트: <짐바브웨 신문>


이미 디자인플럭스에도 소개된 TBWA/헌트/라스카리스의 <짐바브웨 신문> 광고 캠페인 역시 D&AD상을 수상했다. 그래픽디자인 - 전단 분야에서 블랙펜슬을, 야외광고 부문에서는 옐로펜슬을 수상했다. 실제 짐바브웨 지폐를 사용한 광고를 통해, TBWA/헌트/라스카리스는 이 나라의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애플(Apple), ‘애플 웹사이트’, 클라이언트: 애플

그 동안 제품 부문 수상에 머물러 온 애플이, 올해에는 웹사이트 부문에서 블랙펜슬을 수상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D&AD 어워즈에서 비중이 적어 보였던 환경 부문(Environmental Design) 분야에서도 블랙펜슬 수상작이 나왔다.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의 ‘하이 라인(High Line)’은 과거 고가 철도였던 자리를 공원으로 변모시켰다.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 ‘하이 라인’ 공원, 클라이언트: 하이 라인의 친구들(Friends of the High Line)




이 밖에도 올해 D&AD 어워즈에서는 총 42개 작품이 옐로펜슬을 수상하였다. 부문별 전체 수상 결과는 아래에서 살펴볼 수 있다.

awards.dandad.org/2010/categories

designflu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