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창조산업 보고서

UNCTAD/UNDP report says creative industries are stimulating economic recovery
2010 창조산업 보고서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와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이 <2010 창의산업 보고서 Creative Economy Report 2010>를 내놓았다. 2008년에 이어 2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심층 보고서로, 창조산업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상황 및 최근의 발전상을 정리하고 있다.

창조산업 분야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업계는 2002년부터 2008년 사이 평균 14%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나 자국 내에서 소비되는 제품들, 가령 비디오나 음악, 비디오게임, TV 프로그램을 위한 새로운 포맷과 같은 제품들이 특히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설명이다. 만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창조산업이 경기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하리라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또한 창조산업이 개발도상국가들을 위한 잠재력 있는 분야로서, 국가의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전통적인 무역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만 하다. 실제로 창조산업 제품의 경우 남반구-남반구 교역이 활성화되고 있는 바, 2008년 남반구는 1,760억 달러의 창조산업 제품을 수출했다. 이는 전체 창조산업 교역의 43%에 해당하는 양이다.

물론 아직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세가 미진하며, 또 창조산업 분야에 미친 경기침체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명확한결론을 내리기 이른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 창의산업 보고서>는 창조산업 분야가 보여준 긍정적 신호들에 주목한다. 보고서는 시장 상황 리뷰와 함께, 지난 2년 간의 경제, 문화, 사회, 기술, 환경 트렌드, 창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10가지 메시지 등을 담고 있다.

<2010 창의산업 보고서> 다운로드

ditctab20103_e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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