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영화팀 신진아 기자] 오는 6월 10일 개봉하는 '섹스 앤 더 시티2'가 도발적인 월드컵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축구공을 짓밟은 킬힐의 강렬함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때로 남자의 친구인 스포츠는 여자의 적이 되곤 한다. 축구공을 짓밟은 포스터는 '여자들이 원하는 경기는 따로 있다'는 문구와 함께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또 여자들이 스포츠 경기보다 더 원하는 또 다른 경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섹스 앤 더 시티 2'는 솔로의 자유보다 커플의 안정을 선택한 지 2년 후를 배경으로 일상이 지루해져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화려한 스캔들을 그린 로맨틱 블록버스터.
유행을 선도해온 시리즈답게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그들의 신상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연기파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아이돌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가수인 빅토리아 베컴,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팀 건 등 화려한 카메오로 볼거리를 더했다.
'섹스 앤 더 시티2' 관계자는 "6월은 월드컵 시즌이지만 여성들이 축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는 영화라는 강한 자신감으로 6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며 "포스터는 이런 자신감의 표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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