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아티스트 콜게이트 설이 선보이고 있는 옷걸이 아트가 화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와이어 옷걸이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 소품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세탁소에서 옷을 돌려받을 때 주로 사용되는 와이어 옷걸이는 철사에 비닐소재를 덧씌워 만든 것으로, 내구성이 약해 소모품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작가는 변형이 쉬운 와이어 옷걸이의 특성을 역으로 이용하여 옷걸이를 하나의 철사공예품으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눈에 띄는 것은 옷걸이를 다양한 캐릭터와 형상으로 변신시키면서도 고리 부분은 형태 그대로 활용하였다는 것. 특히나 이를 자동차 시트, 골프채, 전갈 꼬리로 활용한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1-17 09:30
자세한 내용보기 : 디자인붐
'Design Trend >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를, 무엇을 위한 디자인인가 (0) | 2010.11.19 |
---|---|
건축가들 ‘상식없는 현실’에 반기 들다 (1) | 2010.11.18 |
코콤, LED조명 '굿 디자인' 선정 (1) | 2010.11.17 |
완벽한 캠핑! 투명 버블 텐트 (0) | 2010.11.16 |
"하수도 관에 침대가?…오스트리아, 이색 호텔 '화제' (0) | 201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