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데이브 리팅거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의상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실제 나뭇잎들을 모으고 붙여 티셔츠로 만들어낸 것.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작가는 뉴저지의 파인배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덕분에 자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하다고.
자연 그대로의 것을 사용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겠다는 디자이너의 의지는 ‘제로 풋프린트 셔츠’라는 제품 이름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제로 풋프린트란 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도를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겠다는 의미. 데이브의 나뭇잎 셔츠는 실제 나뭇잎과 접착제만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보통의 초록색 나뭇잎은 물론 노란색, 주황색, 갈색, 검붉은색 등 다채로운 색으로 곱게 물든 가을 낙엽들을 활용해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가을엔 단풍잎, 봄에는 노란 잎 셔츠가 어울릴 것 같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전송 2010-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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