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미술인들의 축제인 '제30회 부산미술제'가 9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전시실, 부미아트홀 등에서 일제히 막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미술제는 9일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 전시실 앞 행사장과 영빈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및 문화예술계, 참여 작가,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2010 미술인의 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미술제에는 미술 전 장르에 걸쳐 전시된다. 9일은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디자인 및 서예작품이 전시된다.
또 14일에는 부미아트홀에서 영상·설치·행위 작품이 전시되고, 23일에는 부산문화회관 대, 중 전시실에서 서양화, 조각, 판화, 수채화 작품이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작품전시회를 통해 부산지역 작가로서의 자긍심, 소속감과 창작열을 높여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회원들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부산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뉴시스 기사전송 2010-1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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